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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피크' 감성코퍼레이션, 김호선 대표 장내매수 단행 ESG 경영 강화, 성장성 자신감 표출…어패럴 사업 호조로 3년간 평균 150% 성장

조영갑 기자공개 2024-01-17 13:49:04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7일 13: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스노우피크(Snowpeak) 어패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감성코퍼레이션'은 김호선 대표이사가 23만주를 신규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회사의 성장성과 책임 경영 강화 의지를 표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감성코퍼레이션은 17일 공시를 통해 김 대표가 23만주를 신규로 장내매수하고, 지분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주당 취득 단가는 2941원으로 총 7억원 가량의 규모다.

김 대표의 장내매수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차례에 걸쳐 약 52만주(14억원) 규모의 장내매수, CB 콜옵션으로 66만6666주(15억원)의 보통주 취득을 단행했다. 김 대표의 연이은 장내매수는 감성코퍼레이션의 ESG 경영 강화와 회사 성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표출로 풀이된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회사는 올해 ESG 경영의 첫발을 내딛는 해로 선언하고, 주주 권리 강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사회에 대한 공헌, 임직원 복리후생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김호선 대표의 지속적인 장내 매수 또한 ESG 경영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영 방침과 함께 주주와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일본의 하이엔드 캠핑업체 '스노우피크'와 2019년 의류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후 2019년부터 3년간 연 평균 150% 이상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감사 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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