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Rader]경찰공제회, 대체투자자산 전문가 모집 '안테나' 켰다'2년 임기' 리스크관리위원 선임 예정…매분기 위원회 위주 활동 예정
남준우 기자공개 2024-03-07 08:52:24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4일 15시52분 THE CFO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찰공제회가 대체투자자산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전문가 모시기에 나섰다. 향후 2년 동안 리스크관리위원으로 활동할 인물들을 외부에서 물색 중이다. 매분기 진행하는 리스크관리위원회 활동을 위해 이사장과 임원진 인사도 상반기 중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최근 투자심의 업무 관련 외부 전문가를 시장에서 물색 중이다. 경찰공제회가 보유하고 있는 대체투자자산(PE, VC, 부동산, 인프라 등)에 대한 신규 투자와 기존 투자 건들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맡길 예정이다.
경찰공제회는 현재 다른 연기금 심사위원으로 위촉 중이거나 위촉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 위주로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을 지님과 동시에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의 경력도 소지하고 있는 인물이 후보군이다.
투자심의 외부 전문가로 선임되면 향후 2년 동안 리스크관리위원으로 위촉된다. 이후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경찰공제회가 매분기 개최하는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주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최근까지 이사장, 임원들, 리스크관리실장, 투자·개발 부문 본부장과 일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해왔다. 매번 4~5명의 외부 전문가들을 선임한 것을 고려할 때 이번에도 비슷한 숫자의 인력들을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부동산·대체투자와 관련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전문 인력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찰공제회는 작년에도 리스크 관리 전문 인력 수급에 나선 이력이 있다. △리스크 관리·심사 △사업투자 △사업개발 영역 등 전문직 6급에 해당하는 인력들을 채용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리스크관리위원 선임을 시작으로 향후 현재 공석인 임원 자리 인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분기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임원진 선임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찰공제회 임원 자리는 이사장, 감사, 관리이사, 사업이사, 금융이사(CIO) 등이 있으나 4일 기준으로 모두 공석이다.
전임자의 퇴임 후 5개월째 공석인 CIO직은 내부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도수 경찰공제회 투자전략실장, 조성용 금융투자본부장, 최영배 사업투자본부장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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