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개선 이룬 위지트 "신규 부품 수주 효과" 첨단 메모리 반도체 '국가전략기술' 지정, 매년 25% 세액공제 혜택
김혜란 기자공개 2024-03-15 08:23:12
이 기사는 2024년 03월 15일 08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부품 제조기업 위지트가 지난해 반도체 불황에도 수익성 개선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위지트는 지난해 연결회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352억원, 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지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68.5% 증가했다. 신규 개발에 성공한 반도체 핵심 부품의 수주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위지트에 따르면 생산공정 효율화와 공급망관리(SCM) 구조 혁신으로 원가경쟁력이 강화한 점도 이익 개선에 도움을 줬다.
위지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타이틀을 2005년 이후 20년간 지키고 있다. 작년에는 정부로부터 첨단 메모리반도체(D램, 낸드플래시, HBM) 소재와 부품을 제조하는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 지정도 받았다.
정부는 2021년 세법개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규정을 신설했는데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로 지정되면 일반시설에 비해 높은 투자세액 공제율이 적용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15%, 중소기업은 25%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위지트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의 핵심공정인 △증착(CVD, 실리콘/유리기판에 박막을 형성) △노광(PHOTO, 기판표면에 회로패턴 형성) △식각(ETCH, 패턴 외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에 적용되는 장비의 소모성 부품(Parts)을 생산하고 있다. 해당 공정들은 고온이나 다양한 화학가스가 적용되는 환경으로 이에 사용되는 부품(Parts)은 고도의 내구성이 필요하며, 파티클과 정전기 발생 방지를 위해 정밀한 표면처리 기술이 요구된다.
위지트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며 꾸준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강력한 첨단산업 육성 기조 아래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활발한 설비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소부장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제품을 주력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해 나갈 것이며 반도체 사업부문은 품목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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