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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 위솝, 20억 시리즈A 시동…프랜차이즈 서비스 확장소상공인 인사관리 솔루션 제공…‘가맹점 전환’ 업장 솔루션 구축 목표

이채원 기자공개 2024-07-31 07:59:31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9일 15: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상공인 인사관리(HR)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솝이 20억원 규모 시리즈A 라운드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랜솔’ 서비스를 출시했다. 투자금을 활용해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29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위솝은 최근 최대 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기 위한 기업설명회(IR)에 돌입했다. 위솝은 기업에서 사용하던 고효율 HR 업무를 소상공인에도 적용해 체계적인 사업장 관리를 돕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회사는 올인원 HR 솔루션 ‘샵솔’과 가맹점 본사 통합관리 시스템인 ‘프랜솔’을 운영 중이다. ‘샵솔’은 채용, 근태관리, 급여관리, 급여명세서 발송, 사업장관리, 근로계약서 등 다양한 HR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이 출근하면 오늘 할 일을 체크해주고 출퇴근시간 데이터를 토대로 각종 세액 금액이 자동 반영되는 급여 관리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회사의 편리한 인사관리를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기업들이 샵솔을 이용하고 있다. 위솝은 코레일유통, 한화건설과 같은 기업을 포함해 BBQ, BHC, 공차, 굽네, 할리스커피, 홍콩반점, 올리브영 등 다수 가맹점을 고객사로 보유한다.

프랜솔은 프랜차이즈에 특화된 HR 솔루션이다. 슈퍼바이징, 교육, 노무관리, 커뮤니티 등 분산되어 있는 가맹 업무 관리를 한눈에 체크할 수 있는 통합가맹관리시스템이다. 현재 유명 대기업 브랜드들도 프랜솔을 가입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위솝은 이번에 유치하는 투자금을 활용해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규한 위솝 대표는 “플랫폼을 운영해 오면서 소상공인 분들이 프랜차이즈로 전환하려는 니즈가 많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이들을 위한 프랜차이즈 컨설팅 사업도 시작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공유 오피스를 구축해서 프랜차이즈 본사 사업장을 지원해주는 형식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장 구비부터 컨설팅과 노무, 세무, 홈페이지 구축 등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는 2018년부터 전략적투자(SI)를 받고 성장해왔다. 2018년 아주그룹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으며 2022년에는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같은 해 ‘신한 퓨처스랩 8기 뱅크플러스’에 2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신한은행의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협업도 진행했다. 위솝은 신한 퓨처스랩'의 투자·육성·인프라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며 신한은행과 생활금융 콘텐츠 플랫폼 고도화 등 사업에서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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