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9월 06일 10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그룹 씨플랫폼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전문 기업 스크림(SQream)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대규모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시장에서의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약이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씨플랫폼은 스크림의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며, AI·머신러닝(ML) 분석에 필요한 고성능 데이터 처리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크림은 GPU 기반 DBMS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대규모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크림은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기술 강점으로 내세운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큐리티 IT 솔루션 전문 공급기업인 씨플랫폼은 최근 아이덴티티 및 AI 보안 솔루션 기업인 ’사이버아크(CyberArk)’, AI·자동화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는 ‘HCL소프트웨어(HCL Software)’ 등과 총판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한상욱 씨플랫폼 대표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AI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며 "스크림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 AI 컴포넌트 제공이 아닌 차별화된 AI 오퍼링을 개발하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스크림 한국지사장은 "스크림의 DB솔루션은 기존 시스템 대비 최대 100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제공해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며 "양사가 협업해 데이터를 가장 비용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고, 데이터의 큰 잠재력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