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i-point]부스터즈, 3분기 누적 매출 633억·영업이익 76억최대 실적 경신, 연매출 1000억 초과 기대

이우찬 기자공개 2024-10-24 09:28:04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4일 09: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은 브랜드 성장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부스터즈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633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만에 지난해 기록했던 사상 최대 연매출을 경신하게 됐다.

부스터즈는 광고, 마케팅, 세일즈 등 파트너 브랜드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기업이다. 단순한 광고 대행이나 투자업을 넘어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마케팅 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대신 기업의 마케팅 성과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이익쉐어 파트너십 모델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에 재무적,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는 지분 투자 모델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마케팅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전문적인 광고 마케팅을 통해 빠르고 내실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하고 있다. 부스터즈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장에 맞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라이프&헬스케어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파트너 브랜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0년 본격적인 사업 시작 이후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이어온 부스터즈는 올해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올해 7월 월 매출 최초 100억원 돌파를 시작으로 8월(137억원)과 9월(142억원)에도 연이어 최대 월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는 9개월 연속 전월 매출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동안 영업이익 역시 매월 성장하는 추세를 보여 올해는 이미 전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했고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스터즈와 협업하는 7개 브랜드와 3개의 플랫폼 파트너, 자회사들이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특히 슈즈 브랜드와 식음료 브랜드가 눈에 띄는 성장을 이끌고 있다. 부스터즈와 오랜 기간 협업하고 있는 수분 충전 음료 브랜드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타 음료 대비 월등히 높은 수분흡수율과 기능성이 부각되며 지난 8월 역대 최대 월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건강기능성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산 편한 신발로 알려진 파트너 슈즈 브랜드 역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호카, 온 러닝 등 편한 신발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해당 파트너 브랜드 역시 워킹에 최적화된 기능성을 바탕으로 충성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 브랜드 데이 최고 매출 달성에 이어 CJ온스타일과 진행한 첫 홈쇼핑도 34분(방송편성 60분)만에 전체 물량이 매진돼 조기에 방송을 종료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400% 이상 증가했다. 지난 9월 최대 월 매출을 다시 한번 경신했고 10월에는 월 매출 1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일본, 북미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부스터즈는 9개월 연속 전월 매출 경신 3분기 만에 최대 연 매출 달성 등 성장세를 잇고 있다. 올해 FSN은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부문에서만 1000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트너 슈즈 브랜드가 성수기에 접어들었고 애슬레저 브랜드 '프론투라인'을 비롯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신규 파트너십도 본격 진행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정교 부스터즈 대표는 "브랜드 부문에서만 연 매출 1000억 초과 달성을 기대한다"며 "힘든 시기 중소,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