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1월 02일 10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상위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이 이탈리아 캄파니아 와인 ‘마스트로베라르디노(MASTROBERARDINO)’를 출시한다고 알렸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이탈리아 남부 아름다운 항구도시 나폴리와 가까운 캄파니아(Campania)주의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다. 1750년 설립돼 10세대에 걸쳐 마스트로베라르디노 가문에 의해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의 오너 피에로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이탈리아의 와인 생산자 모임 그란디 마르끼(Grandi Marchi)의 현 회장을 맡고 있다.

선대 경영자 안토니오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캄파니아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알리아니코 품종 100%로 타우라지(Taurasi) 와인을 만들었다. 타우라지 DOC인증과 DOCG 승격에 큰 공을 세우며 캄파니아 현대 와인 산업의 아버지로 인정받았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 라디치 타우라지 DOCG는 알리아니코 100%로 잘 익은 체리, 제비꽃, 스모키한 미네랄의 복합적이고 진한 향을 지녔다. 매끄럽고 풍부한 타닌, 농축미와 긴 여운을 남긴다. 라디치(Radici) 레이블은 뿌리를 의미한다. 캄파니아 지역 와이너리들이 국제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 때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토착 품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알리아니코 품종을 부흥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남부 이탈리아의 진정한 마에스트로로 인정받고 있으며, 음악과 미술 등 예술계의 마에스트로들에게 헌정하는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예술계뿐만 아니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이에 대한 존경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와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트로베라르디노는 총 6개 품목으로 출시되며 전국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