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대동 김준식 회장 "'북미 시장점유율 10% 달성 목표"정밀농업, 운반로봇 본격 수익화 도전
김혜란 기자공개 2025-01-03 11:35:41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3일 11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이 북미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양적 성장을 올해 비전으로 제시했다. 자율주행 운반로봇 등 신사업도 추진한다.김 회장은 3일 임직원 대상 신년사에서 "글로벌 양적 성장 측면에서 북미 시장 점유율 10% 달성, 유럽 시장 매출 및 중대형 트랙터 차지비 증대, CCE 신사업 기반 구축,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등 신시장 안정화 등을 올해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또 트랙터 전 제품에 텔레매틱스(TMS) 모델을 탑재해 미국에 수출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 회장은 "불확실성이 증대된 시장 환경에서 본사와 해외 법인 간 더욱 밀접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적합한 유연한 전략을 수립하고,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부품, 서비스, 딜러 금융 지원 등 새로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여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동의 미래사업 중 하나인 정밀 농업과 운반 로봇도 본격적인 수익화를 노린다. 대동은 지난 4년간 41만 평의 농경지에서 정밀 농업 실증을 거치며 방대한 데이터를 쌓아왔다. 이에 기반해 정부기업간거래(B2G)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사업 본격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국내 업계 최초로 자율 작업 운반 로봇을 1분기 출시한다.
김 회장은 "올해 정밀 농업과 운반 로봇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 및 제품을 국내에 먼저 선보이고 미래 농업의 혁신을 이끌며 미래사업의 성장 기반과 성공 경험을 쌓은 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지난 5년간 부단히 노력하며 퀀텀 점프를 준비해왔다"며 "올해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대동이 미래 농업 리딩기업으로서 성과를 세상에 입증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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