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과 MOU 체결 '개인 맞춤형 숙면 기능' 공동 개발
전기룡 기자공개 2025-01-10 11:13:02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0일 11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라젬이 에이슬립과 CES 2025 세라젬 전시관에서 숙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에이슬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중 숨소리를 분석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립테크 기업이다. 에이슬립의 기술은 워치나 링과 다르게 착용이 필요 없는 비접촉식이다. 병원 수면검사의 94%에 준하는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번 CES 2025에서는 디지털 건강과 인공지능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세라젬과 에이슬립은 이번 MOU를 통해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과 수면 분석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고객의 수면 상태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숙면 기능'을 공동 개발한다. 이 밖에도 △홈 헬스케어 가전의 숙면 기능 임상 연구 △전시회 참여, 신제품 출시, 마케팅 등 국내외 수면 시장 수요 창출 △홈 헬스케어 가전 및 숙면 제품의 경쟁력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세라젬은 에이슬립과의 기술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과 서비스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척추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 등을 사용하다가 잠에 들면 수면 패턴을 인식하고 온도, 조도 등을 조절해 맞춤형 숙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 등이 언급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수면 장애 없이 편안하게 숙면하는 것 또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에이슬립의 분석 기술을 접목해 편안한 수면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도 "세라젬의 혁신적인 홈 헬스케어 기술과 에이슬립의 AI 기반 수면 분석 솔루션을 결합해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수면 환경,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세라젬과의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수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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