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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 C레벨 4인 체제로…AC본부 신설 현근아 상무, 최고전략책임자 지위…펀드·사업·투자전략 담당

이채원 기자공개 2025-02-24 08:22:01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0일 07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이하 컴퍼니케이)가 지난해 현근아 상무를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함에 따라 C레벨 4인 체제를 구축했다. 하우스는 당초 컴퍼니케이 액셀러레이터 자회사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편드레이징 시장 혹한 등의 영향으로 액셀러레이터(AC)본부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20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현재 김학범 대표(CEO)와, 이강수 투자부문대표(CIO), 조선희 부사장(CFO), 현근아 상무(CSO)가 주요 경영진으로 자리한다. 지난해 현근아 상무가 인터베스트에서 컴퍼니케이로 이직하면서 4인 경영진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컴퍼니케이는 당초 액셀러레이터(AC)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었다. 다만 펀드레이징 혹한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AC본부를 먼저 꾸리게 됐다. 하우스는 AC본부를 구축하고 조직을 다듬은 다음 자회사 설립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근아 상무는 AC본부를 총괄하는 만큼 하우스의 초기 투자를 담당한다. 지난해 하우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지위를 획득했다. 따라서 AC본부는 팁스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엄선하고 정부 매칭 투자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최고전략책임자로서 하우스의 펀드전략과 사업전략, 투자전략을 책임진다. 컴퍼니케이는 올해부터 투자전략회의를 시작했다. 매주 심사역과 임원진이 모여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공유한다. 특히 컴퍼니케이에서 투자를 하지 않았던 기업도 눈여겨보며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키우고 있다.

현근아 상무(사진)는 1982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이수창업투자 투자팀에서 심사역으로 영화, 콘텐츠 등 분야에 투자했다. 이후 2009년 한국벤처투자에서 최연소 팀장 직위를 받고 다수 본부에서 12년간 활약했다고 전해진다.

한국벤처투자 투자관리본부에서는 모태펀드 성과평가 개편과 LP협의체(산업은행, 성장금융)를 구성했으며 글로벌본부에서는 중기부 중점 사업 ‘K-유니콘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2021년에는 기획조정팀에도 몸을 담고 모태펀드 성과급 도입 업무 등을 맡았다. 2022년에는 인터베스트 기획실에 합류하며 신규 펀드 전략 수립을 총괄했다.

컴퍼니케이는 올해 1000원 이상 규모 펀드레이징에 한창이다. 지난해 하우스는 KDB산업은행의 인공지능 관련 초기기업 육성을 위한 ‘AI코리아펀드’ 소형 분야 위탁운용사(GP)에 최종 선정됐다. 최소결성금액은 1000억원이며 산업은행이 300억원의 자금을 출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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