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벤처캐피탈대상]'천재 심사역' 변준영 부사장, 뤼이드·업스테이지 발굴[최우수심사역(딥테크)]컴퍼니케이 핵심 인력, 청년 창업가와 밀접 교류
이채원 기자공개 2025-02-27 09:31:20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6일 17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변준영 컴퍼니케이파트너스(컴퍼니케이) 부사장의 딥테크 투자가 빛을 발했다. 변 부사장은 12년 동안 국내 유수의 딥테크 기업을 발굴하는데 힘써온 심사역이다. 청년 창업가들과 밀접하게 교류하며 뤼이드, 업스테이지를 발굴한 주역으로 꼽힌다.변준영 컴퍼니케이 부사장(사진)은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주관한 '2025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최우수 심사역(한국벤처캐피탈회장상 딥테크 부문)' 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4년 한 해 동안 소부장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심사역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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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업계 동료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변 부사장은 “지난 2~3년 동안 VC업계가 침체를 겪었는데 경쟁도 하지만 공동 투자하고 사후관리하며 함께 노력하고 있는 심사역 동료들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좋은 기업을 발굴해서 스타트업 생태계뿐 아니라 나아가 국가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준영 부사장은 1984년생으로 카이스트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말 컴퍼니케이에 합류했으며 2021년 부사장이 됐다. 현재 하우스의 투자2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특히 변 부사장은 김학범 컴퍼니케이 대표와 이강수 투자부문 대표, 채정훈 부사장과 함께 하우스 투자본부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 김학범 대표는 사석에서 그를 '천재'라고 칭하며 투자역량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는 딥테크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가들과 밀접하게 교류하며 뤼이드, 업스테이지를 발굴한 주역으로 꼽힌다. 펀드레이징부터 투자, 회수까지 다방면에서 능통한 '멀티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요 LP들 가운데 산업은행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았다.
변준영 부사장의 대표 포트폴리오는 업스테이지, 하이퍼엑셀, 아이큐랩, 위버스브레인 등이 있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AMD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이퍼엑셀은 국내 거대언어모델(LLM) 특화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기존 AI 반도체인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대비 저렴한 가격과 높은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 비율)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이큐랩은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생산기업이다. 2020년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TP)가 만든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와 웨이퍼 300장 규모의 탄화규소(SiC) 파워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위버스브레인은 AI 교육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교육 엔진 위코치를 활용해 원자력 전문 기업의 맞춤형 AI 영어 튜터를 선보였다.
변 부사장은 올해 1000억원 이상 규모로 결성 예정인 AI코리아펀드의 핵심 운용역으로도 이름을 올린다. 컴퍼니케이는 인공지능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정부의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ICT, 바이오·헬스케어, 딥테크 등 기존 혁신성장산업군의 AI 융합분야 우량기업 투자를 통한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하우스는 AI 산업 중 핵심 분야인 AI모델 및 AI인프라, 로봇, 자율주행 산업의 선도기업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또 AI 기술을 응용한 ICT, AI 신약 및 디지털헬스케어, AI 융합 기업도 적극적으로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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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는 지난해 105억원 규모 컴퍼니케이 뉴스페이스펀드를 결성하는 등 딥테크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 펀드로 매이드와 스페이스솔루션에 투자했다. 매이드는 난삭재 실리콘 카바이드(SiC) 소재를 활용해 3D 프린팅 공정을 거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에서 지난해 8월 분사했다.
스페이스솔루션은 벨로우즈 및 응용제품, 특수밸브류, 우주용 추진시스템 등 유체 제어 관련 부품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시스템 개발에서는 발사체용 자세제어시스템과 인공위성용 서브시스템 기술을 갖추고 있다.
최우수심사역 상은 8명의 심사위원이 딥테크 부문에서 2024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심사역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딥테크 부문에서는 변준영 부사장 이외에도 이강운 지유투자 전무와 최지수 티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이 후보에 올랐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심사위원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국민연금공단, 산업은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7곳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은 정유신 서강대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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