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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대동기어,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현대차 해외영업 출신…전동 파워트레인 분야 성장 가속화

김지원 기자공개 2025-03-28 10:20:35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8일 10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동기어가 전동 파워트레인 사업을 위해 현대자동차 출신의 글로벌 사업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서 신임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전공했다.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23년까지 30년 동안 해외 영업 분야에서 요직을 담당했다. 영국 판매법인, 아중아사업부(아시아/중동/아프리카), 미국 판매법인 영업 총괄을 거쳐 해외영업본부 글로벌채널기획팀장, 글로벌사업관리본부 글로벌채널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서 대표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선도하며 해외 판매망을 확장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고객 경험 개선, 딜러망 강화와 함께 여러 글로벌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네트워킹 능력도 입증했다. 대동기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 신임 대표를 통해 해외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동기어는 내연기관 기반의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등의 동력 전달 부품부터 전동 파워트레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등에 하이브리드차 부품 및 전기차 감속기 모듈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에만 누적 수주 1조4234억원을 달성했다. 대동기어는 서 신임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전동 파워트레인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서종환 대동기어 신임 대표이사는 “파워트레인 부분의 핵심 역량을 키워 나가면서 신뢰받을 수 있는 품질과 가치 제공에 힘쓰는 한편 더 많은 고객사, 더 넓은 사업군으로의 확장을 통해 국내외 입지를 넓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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