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제조' 지에스아이, 230억 프리IPO 추진 PEF·증권사 등 참여 전망,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 낙점
임효정 기자공개 2025-05-07 08:13:56
이 기사는 2025년 05월 02일 09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 지에스아이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230억원 규모로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와 증권사 등이 펀딩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에스아이는 23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섰다. 이번 자금 조달은 상장에 앞서 진행되는 프리IPO 라운드다. 상장 주관사로는 삼성증권이 낙점된 상태다.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 이전에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재 지에스아이 최대주주는 이기현 대표로, 보통주 37.81%를 보유 중이다. 삼성증권도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쳐 11.77%의 지분을 들고 있다. 타임포트폴리오캐피탈도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프리IPO를 두고 복수의 PEF 운용사와 증권사가 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상장 전 투자 유치가 마무리될 경우 기업공개 시점에서의 투자 안정성과 지분 구성이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에스아이는 최근 실적 측면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1654억원으로 전년(1244억원) 대비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73억원으로 전년(178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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