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엔켐, 세계 최대 이차전지 전시회 'CIBF 2025' 참가종합 케미컬 기업 도약 비전 제시
양귀남 기자공개 2025-05-14 13:46:52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4일 13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엔켐은 14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CIBF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엔켐은 세계 최대 규모 이차전지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서 중국·북미·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고객사 확대 및 파트너십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엔켐은 중국 내 상위 10대 전해액 기업 중 유일한 외국계 기업이다.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전해액뿐만 아니라 △리사이클링 NMP(R-NMP) △탄소나노튜브(CNT) 슬러리 △배터리 팩 등 신규 사업군을 아우르는 통합 배터리 소재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이번 CIBF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종합 케미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극 및 배터리 팩 등 신규 핵심 소재 분야로의 진출을 본격화해 수직·수평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엔켐은 중국 장가항 및 조장 지역에 2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현지 합작법인 및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국 내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CATL, AESC, SVOLT 등 중국 상위 10대 배터리 기업을 대상으로 전해액 및 R-NMP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CATL, BYD 등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유럽 현지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엔켐은 유럽 시장에서 이들과의 전략적 협업도 강화 중이다.
엔켐 관계자는 "CIBF 2025는 전해액뿐 아니라 R-NMP, CNT 슬러리 등 엔켐의 통합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계 배터리 기업들의 세계 진출과 맞물려 엔켐 역시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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