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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엔켐-티디엘, 전고체 배터리 양산 단계 진입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공동 협력 기술 개발 진행

양귀남 기자공개 2025-04-14 08:59:45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4일 08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엔켐이 최대주주로 있는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질 전문기업 티디엘(TDL)은 14일 전고체 배터리 양산과 상용화를 위한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전고체 배터리 공동 협력 기술 개발도 진행한다.

이번 공동 협력 기술 개발은 티디엘의 기술력과 양산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다. 이는 향후 확고한 미래 공급처를 확보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티디엘은 지난 2012년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2021년 연간 약 5톤 규모의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글로벌 고객사에 전고체 전해질 샘플을 꾸준히 공급하며, 실제 시장에서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특히 티디엘은 산화물, 하이브리드계 전해질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의 이온 전도도와 다양한 입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화재와 폭발 위험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특히 우수한 화학적 안정성으로 고전압, 고출력 구현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초고밀도 에너지를 요구하는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성이 매우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엔켐 관계자는 "엔켐과 티디엘의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공동 협력 기술 개발은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실제 시장 독점과 경쟁 우위를 미리 선점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의 본격적인 상용화가 진행되면, 엔켐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배터리 시장 판도를 뒤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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