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벤처, 'LB인베스트먼트'로 사명 변경 New CI 및 '비전2012' 선포... 2012년 펀드 1조 운영
이 기사는 2008년 06월 30일 15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벤처투자가 오는 7월 1일부터 사명을 'LB인베스트먼트'로 바꿔 새출범한다.
구본천 LG벤처투자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뤄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명 변경과 New CI 제정을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2012년까지 펀드 운영액을 현재의 2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리겠다는 '비전 2012'도 선언했다.
구 대표는 "LG그룹에서의 독립을 명확히 하고, 'Asia Top-Tier Investment Firm'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사명 변경과 새로운 CI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LG벤처투자는 지난 1996년 LG그룹 산하의 'LG창업투자'로 설립됐으며, 2000년 그룹에서 분리되며 현 사명으로 변경했으나 'LG'란 명칭을 계속 사용해왔다. 12년만에 'LG' 꼬리표를 떼는 셈이다.
구 대표는 이어 "새로운 사명 'LB인베스트먼트'는 미래를 향한 도약, 새로운 가치를 향한 도전 자세를 담은 'Look Beyond'를 키워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중장기 비전과 관련해서는 "내년부터 운영 펀드규모를 꾸준히 늘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며, 2012년 1조 펀드 운영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벤처투자, CRC(기업구조조정투자), M&A 업무 외에 2010년부터 PEF(Private Equity Fund)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중국,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등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아시아의 리딩 투자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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