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A-'로 신용등급 신규 평가 한기평 "시장지위는 우수.. 영업환경은 비우호적"
김은정 기자공개 2008-08-04 17:49:48
이 기사는 2008년 08월 04일 17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매일유업이 ‘A-’로 장기 신용등급 신규 평가를 받았다. 우수한 시장지위와 제품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경영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됐다.
한국기업평가는 4일 오랜 업력과 브랜드인지도에 기반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기평은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운전자본과 차입금이 증가하고 있지만 연간 400억원 내외의 영업현금창출력을 감안할 때 2008년 3월말 기준 부채비율 93.1%, 차입금의존도 19.9%는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지광훈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다만 “국내 유가공시장의 성숙기 진입과 물가급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요의 성장폭이 둔화되고 있다”며 “자체 브랜드(PB) 상품 확대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제노스코 '상장 불발' 이후, 오스코텍·메리츠 복잡한 셈법
- [클리니컬 리포트]동아ST의 메타비아, 위고비 빈틈 겨냥 '비만약' 내약성 입증
- 유유제약, 수익성 개선에 쌓이는 현금 '차입 축소' 행보
- 동성제약, 자금조달 '총력' 자사주 매각 이어 20억 유증
- 성숙기 접어든 KDDF, 지원과제 늘리고 투자유치 스퍼트
- [바이오 스톡 오해와 진실]브릿지바이오 "상폐 임박? 넥스트도 지원군도 있다"
- '매출 2배 증가' 쓰리빌리언, 이사 보수한도 유지 '사업 총력'
- [i-point]FSN, 70억 유상증자 실시…주요 창업가 참여 눈길
- 더벤처스, 설립 11년 만에 첫 CIO 영입한 배경은
- [VC 투자기업]피클, 시드 60억 투자 유치…글로벌 시장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