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08월 12일 09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08년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채권 발행 주관 업무(대표+공동)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발행 건수에서 한국산업은행에 뒤쳐졌지만 덩치가 큰 발행을 도맡았다.
더벨 DCM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총 90건에 대해 3조9413억원어치의 채권 발행을 주관했다. 시장점유율은 14.44%.
주관 금액에는 은행채와 사모사채를 제외한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ABS), 여전채, 국내발행 외표채 등 모든 국내 발행 공모채권이 포함됐다.
상반기 규모 기준으로 1위와 2위 딜이었던 GS건설, 포스코건설의 채권발행을 한투증권이 점이 1위 등극에 결정적이었다.
GS건설은 3억1천만달러(원화 기준 2935억3900만원) 어치의 국내발행 달러표시채권을 만기 3년짜리로 발행했고 포스코건설도 국내 발행 외표채로 2억500만달러(원화 기준 2554억2500만원)을 발행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77건 3조8474억원. 점유율은 14.10%.
건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딜을 주관한 곳은 한국산업은행. 92건을 주관한 산은은 3조1132억원어치의 채권 발행 주관을 맡았다.
4위와 5위는 차례로 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이 차지했다. 대우증권은 71건 2조9951억원, KB투자증권은 83건, 2조6955억원을 기록했다.
외국계 중에서는 다이와 SMBC증권이 수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엔화표시 채권 발행을 전담하면서 전체 증권사중 21위를 기록했다. 4건 2072억원.
ABN암로는 비엠더블유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의 외표채 단 1건을 주관하면서 22위에 등극했다. 주관금액은 2060억원.
한편 1~5위의 시장점유율은 60.15% 달해 상위사 중심의 시장편중 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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