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09월 30일 09: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구제금융안 부결로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미국의 구제금융법안 부결로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이 완화되는 적극적인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금융시장 불안이 경기 둔화로 확산될 수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한은의 선택은 금리인하라는 것이다.
미국의 구제금융법안 부결과 관련해서는 "국내 채권시장에 외화유동성 부족 심화 등 자금 경색에 대한 불안이 커질 것"이라며 "보유채권에 대한 추가 매도가 나올 수 있으며 신용위험 확대로 크레딧물의 투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재의 불안심리가 지속될 경우 '자기실현적 기대(Self-fulfilling expectation)'를 통해 국내에서도 신용위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오르비텍, 방사성폐기물 처리 분야 신규 용역 수주
- [i-point]해성옵틱스 자회사 TKENS,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 넥슨게임즈, 게임업 불황에도 인력투자 확대
- [i-point]비브스튜디오스, 항공기 훈련 소프트웨어·플랫폼 R&D 진행
- 예비 상장사 울리는 '투자 브로커' 주의보
- '혹평' 밸류업 지수, 자문단도 경고했었다
- [삼성 반도체 50년 비포&애프터]32년 D램 1위 무너뜨린 HBM, 경쟁은 이제부터
- [저축은행 경영 지도]애큐온저축, 연체방어지원TF '끝까지 간다'
- [저축은행 경영 지도]웰컴저축, 여신본부 두 차례 개편…전문성 강화 초점
- 진옥동 회장의 '정도경영'이 남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