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11월 03일 16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가 오는 11일 3년 만기 200억엔 규모 엔화표시채권을 발행한다. 우리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고, 대우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이 공동 인수사가 됐다. 발행 금리는 6개월 유로 엔 타이보(Euro Yen Tibor)에 2.60%P를 가산한 수준이다.
포스코는 3일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브라질 철광석 광산회사인 나미사(Namisa) 인수와 수입원료 구매 결제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무보증사채 장기 신용등급은 AAA.
금융권 관계자는 “엔화채권 발행은 글로벌시장에서 10억 달러 자금을 조달하기로 한 이사회 결정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철광석과 원료탄 등 주원재료의 가격 급등과 환율 급등락으로 포스코의 경영 환경은 다소 불안하다는 게 국내 신용평가사의 분석이다. 다만 내수시장 지배력과 원가경쟁력을 감안할 때 재무안정성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됐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2008년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은 25.94%. 2007년말과 2006년말 기준 부채비율 24.4%, 21.0%에 비해 각각 1.54%, 4.9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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