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11월 06일 11: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고속철도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해외채권 발행에 나선다. 규모는 5억달러로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치고 투자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5억달러 상당의 해외채권 발행을 위한 주관사로 HSBC와 모간스탠리, BNP파리바, CS를 선정했다.
대구-부산간 경부철도 2단계 사업과 호남고속철도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올 하반기 초부터 발행 계획을 세웠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이 악화돼 미루다 다시 발행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시장 불안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발행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 해외채 발행이 어려워질 경우 원화 발행으로 계획을 수정할 수 있다.
시설공단 한 관계자는 "금리는 물론이고 발행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연내 자금 확보를 위해 해외채 발행이 안 될 경우 원화 채권으로 계획을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