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DS프리미엄 하락세 유지 주식·환율 안정 영향 ... 아시아장서 300bp에 호가
이 기사는 2009년 04월 06일 17: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북한의 로켓발사 등 도발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하락세를 유지한 채 300bp에 호가되고 있다.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CDS 프리미엄은 6일 아시아 시장에서 300~305bp 수준에서 호가됐다. 주식과 환율의 안정세가 CDS 프리미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 외국은행 딜러는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수세와 환율의 하향 안정화 등으로 CDS 프리미엄도 하락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지표를 고려할 때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CDS 프리미엄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뉴욕시장에서 최종 고시된 5년만기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295bp였다. 지난 2일 종가인 298bp에 비해 3bp 하락했다. CDS 프리미엄은 지난 한달간 170bp 정도 내렸다.
중국 CDS 프리미엄은 145bp를 보였고 말레이시아는 2bp 내린 208bp를 기록했다.
2014년 만기 한국 외평채 가산금리는 8bp 내려 353bp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은행의 CDS 프리미엄도 하락했다. 국민은행이 13bp 내린 387bp를 기록해 지난 1월19일(382bp)이후 처음으로 300bp대로 내려왔다. 신한은행은 40bp나 하락한 415bp, 하나은행은 39bp 내린 438bp를 보였다.
삼성전자 CDS 프리미엄은 30bp내린 250bp, 포스코는 255bp, 한국전력은 286bp로 하락했다.
다음은 지난 3일 기준 각국 정부채권 및 국내 은행과 기업의 5년물 CDS 프리미엄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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