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채권투자자, 국내로 '리버스 IR' UBS 주선 국내 은행들 탐방...한국물 투자매력도 높아져
이 기사는 2009년 04월 21일 13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채권 발행자들을 직접 방문해 투자를 타진하고 있다.
발행자들이 해외 투자자를 찾아가 설명회(IR)를 개최하는 것이 통상적인데, 최근 한국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프랑스 은행 크레디 아그리콜과 BTC, IMC 등 소형 헤지펀드들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내 은행을 방문했다.
투자자들이 발행자들을 직접 방문해 재무 상태나 건전성 등을 점검하고 채권 투자 여부를 타진하는 일정이었다. 일명 '리버스 IR'로 UBS가 주선했다.
이는 그만큼 한국물에 대한 투자 매력이 커졌다는 증거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발행 금리가 높아졌지만 오히려 해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해외채권 발행자들은 해외로 직접 나서지 않아도 되고 고금리에 매력을 느낀 해외 투자자들은 발행자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일석이조'로 평가되고 있다.
'리버스 IR'은 근래 들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 2월에도 메릴린치 주선으로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전에는 대형 투자자들 위주였다면 이번 IR에는 소형 헤지 펀드 등 신규 해외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