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中企 P-CBO 2000억원 발행 BB-~BBB+급 대상 ... 제조업이 65%이상 담겨
이 기사는 2009년 04월 27일 09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프라이머리 담보부증권(P-CBO) 2000억원이 발행을 앞두고 있다.
'산은희망열차제일호유동화전문유한회사'는 오는 30일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P-CBO 2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선순위증권 1935억5000만원과 후순위증권 64억5000만원으로 구성된다. 선순위증권 발행수익률은 4.61%다. 이번 P-CBO 발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산업은행의 주도로 이뤄졌다.
P-CBO에는 총 49개 기업의 회사채가 기초자산에 포함됐다. 기초자산의 경우 발행금액을 기준으로 중소기업 60%, 중견기업 40%의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30개 회사가 1345억원, 도소매업은 8개 회사가 180억원 편입됐다. 등급별로는 BBB급과 BB+급이 각각 440억원씩 담겨 가장 많이 포함됐고 13개 BB-급 회사채 340억원이 담겼다.
이번 P-CBO는 산은과 신보의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1년간 4회에 걸쳐 중소·중견기업 P-CBO 1조원을 발행하겠다는 계획의 일부다.
산은 관계자는 "4회 중 1차 발행이라 2000억~3000억원을 예상했었다"며 "한달도 채 안되는 기간에 2000억원 가까이 유동화해 준비 기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많이 발행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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