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5월 11일 10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산업이 채권발행 2개월 만에 다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조달자금은 건설사업부와 코젠사업부 등 대성산업 내 자금이 필요한 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성산업은 3년 만기 1000억원어치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대성산업은 지난 3월2일 12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당시 발행목적은 기업어음 상환·지급어금 결제 등 운영자금 조달이었다.
대성산업이 2개월 만에 1000억원 이상의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발행목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재 자금소요가 있는 건설사업부와 코젠사업부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건설사업부는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신도림 디큐브씨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들어설 디큐브씨티는 2011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코젠사업부는 현재 오산지역 내 세교지구에서 에너지 설비용량 확대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대성산업이 디큐브시티 개발 사업과 세교지구 사업을 위한 운영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충당하는 계획을 세워놨다"며 "이로 인해 2011년까지 부채가 늘면서 금융비용 부담도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대성산업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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