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7월 09일 09: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가 엠벤처투자(이하 엠벤처) 조합결성액 총액의 22.87%를 지원해 최대출자자로 꼽혔다.
엠벤처가 2000년 이후 결성해 현재까지 운용하고 있는 8개 조합을 분석한 결과, 모태펀드는 총 5개 조합에 292억5000만원과 1200만달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7월 8일자 달러/원 환율 1278원을 기준으로 달러자금을 원화로 환산하면 153억3000여만원으로, 모태펀드의 전체 투자금은 총 445억8000만원에 이른다. 특히 엠차이나펀드 1호와 Asia Pacific 벤처투자조합에 각각 127억5000만원과 1200만달러를 출자해 큰 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모태펀드의 뒤를 이어 개인들이 329억원(16.88%)을 총 4개 조합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엔벤처2호투자조합에는 홍성혁·신두영·김택 3인의 개인출자자가 총 75억원을 내기도 했다.
중소기업은행과 산업은행도 3~4개의 조합에 10억원에서 많게는 30억원까지 출자했다.
중소기업은행은 엠벤처영상지식기반서비스업투자조합·엠벤처제1호공연예술전문투자조합·엠벤처성장지원조합·엠차이나펀드1호 등 총 4개 조합에 86억원을 내놓았다. 산업은행은 엠벤처영상지식기반서비스업투자조합·엠벤처제1호공연예술전문투자조합·엠벤처성장지원조합에 60억원을 투자했다.
굵직한 유한책임투자자(LP)를 제외한 소액출자자의 경우 공적자금과 민간자금이 골고루 섞인 양상을 나타냈다.
문화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문화콘텐츠조합에 각각 45억원과 22억5000만원을 지원하는가 하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Asia Pacific 벤처투자조합에 1200만달러를 내기도 했다.
민간자금 영역에선 스타브리지건설과 아이에프네트워크에서부터 GAAM Holding Limited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체가 투자에 참여했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