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7월 16일 14: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신창업투자가 뷰웍스 투자를 통해 주당 9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미회수 투자분까지 회수할 경우 수익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뷰웍스는 디지털 X선 촬영(DR)기를 생산하는 의료기기 업체로, 지난 4월10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일신창업투자는 2006년 6월 일신U&벤처조합을 통해 19억6400만원을 투자했다.
보유 주식수는 72만주(11.9%)로 주당 매입 단가는 2728원이다.
일신창업투자는 4월15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13만9854주를 장내매도 해 36억5900만원을 회수했다. 주당 2만6162원에 매도해 평균수익률 859%를 기록했다.
초기투자금을 제외하고도 16억9500만원을 회수한 셈이다. 매각하지 않고 보유 중인 지분은 58만146주(9.59%)로 향후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
황유선 수석심사역은 "현재까지 124%(IRR기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뷰웍스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보유 중인 58만여주는 장기 보유하며 순차적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뷰웍스가 보유한 X선 관련 정밀 기술은 미국 FDA와 국내 KFDA 승인을 받았고 지난 달 국내 최초로 유럽 CE인증도 획득했다"며 "매출 중 72%가 일본·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창출된다"고 설명했다.
뷰웍스의 지난 해 매출은 212억8288만원이다. 영업이익은 62억8167만원, 당기순이익은 61억7676만원을 기록했다. 2009년 1분기 말 매출은 63억752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280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이다. 일신U&벤처조합은 2011년 만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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