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건설, 미분양 460가구 CR리츠에 매각 한솔, 분양가 40%선 출자...주공 매입확약률 57%
이 기사는 2009년 07월 23일 11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솔건설이 미분양 아파트 460가구를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 리츠에 매각한다.
미분양 아파트 규모는 분양가 기준 1000억원 선이다. 한솔건설이 전체 분양가의 40% 선에서 후순위로 출자하고 주공은 분양가의 57%에 매입을 약정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미분양 아파트에 투자하는 CR리츠 우투하우징2호를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선보인 우투하우징1호에 이어 두 번째다.
리츠의 투자 대상은 한솔건설이 경남 진해시와 경북 칠곡군 석적면에 지은 한솔솔파크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460가구다. 투자 규모는 1000억원에 이른다.
우투하우징 2호는 영업인가 후 금융기관의 사모사채 매입 및 선순위 우선주 참여 등 사모 형태로 투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한솔건설은 400억원 규모로 후순위 출자한다. 주공은 이들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의 57% 선에 매입보장을 약정했다.
우투하우징 2호의 투자기간은 36개월(전세 24개월, 매각 12개월) 동안 임대 및 매각활동을 통해 투자수익을 발생시킬 예정이다. 투자기간 종료 후 잔여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는 대한주택공사가 매입 확약률에 따라 매입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에 투자하는 5000억원 규모의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도 조만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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