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9월 25일 16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위즈가 계열사인 네오위즈게임스의 자회사 게임온을 통해 벤처캐피탈을 설립했다. 신설 벤처캐피탈 사명은 지온인베스트먼트로 네오위즈의 손자회사인 셈이다.
게임온은 지난 2007년 네오위즈가 인수한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배급사다. 게임온은 지온인베스트먼트 지분 100%를 보유키로 했다. 정기영 이사가 지온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맡았다.
지온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6일 중소기업청 등록을 마쳤다. 정기영 대표 외에 회계사· 벤처캐피탈리스트 출신 등의 심사역 2명이 합류했다. 삼성동 무역센터에 사무실을 차렸다. 현재 조직 구성 단계로, 조만간 펀드 결성에 나설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일본 게임온의 온라인 게임 개발과 콘텐츠 확보, 신사업 확장 등의 업무를 위해 벤처캐피탈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벤처캐피탈 시장의 기관투자가(LP)로만 참여했던 네오위즈가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국내 게임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기대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네오위즈는 지난 2007년 기업 분할을 통해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등 9개 계열사를 소유한 지주회사로 변신했다. 계열사 중엔 자기자본 투자(PI)를 위한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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