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9월 28일 15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가 2009년 제3차 모태펀드 출자 사업을 진행한다. 특허계정과 문화계정을 중심으로 총 240억원의 자금을 집행한다. 펀드 결성이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총 700억원 규모의 신규 벤처펀드가 조성될 전망이다.
문화계정엔 150억원이 책정됐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문화계정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투자 시 별도의 회계관리를 의무화할 것"이라며 "문화산업진흥 기본법에 의한 문화산업전문회사를 활용해 프로젝트 투자를 관리할 경우 선정 시 우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허펀드 조성을 위해선 90억원이 집행된다. 조성된 펀드는 결성 총액의 70% 이상을 발명특허권 등을 매입·활용하는 발명특허관리회사에 투자해야 한다. 발명특허관리회사란 개인이나 기관이 보유한 아이디어·발명·특허권 등을 매입, 관리한 후 이를 권리화 해 부가가치 창출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김형기 대표는 "3차 사업을 통해 문화산업, 특허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며, 특히 발명특허관리회사 투자펀드는 창의자본 육성을 통해 지식재산 강국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3차 출자사업 추진 방향과 효과를 기대했다.
3차사업은 오는 13일까지 접수가 마감된다. 선정 운용사의 숫자는 유동적인 상태로 빠르면 내달 말 출자대상 조합이 선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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