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우림건설 동진원 시공 지분 70% 인수 책임준공 약정...대주단 사업약정 협의 中
이 기사는 2009년 11월 06일 11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우림건설의 용인 동진원 시공 지분 70%를 인수한다. 아파트 브랜드가 '캐슬'로 교체되고 롯데건설이 책임준공을 약정한다.
롯데건설은 내부 수주심의를 열고 우림건설이 추진해 온 용인 동진원 도시개발사업 시공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공지분은 롯데건설과 우림건설이 각각 70대30 비율로 나눠가진다. 롯데건설은 분양률과 관계없이 준공시점까지 공사비를 책임 조달한다. 브랜드 네임은 대주단과 협의를 거쳐 롯데건설의 ‘캐슬’을 사용하기로 했다.
대주단은 롯데건설에 지급보증 의무를 면제해 주는 대신 책임준공 약정으로 물건을 확보한 뒤, 자금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한때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의 시공 참여를 유도했지만 공사비 이견차로 협상이 결렬됐다.
대주단은 분양에 앞서 사업 운용비용으로 100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우림건설의 동진원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 중동 38만8000㎡ 부지에 중대형 아파트 2770여 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행사인 꾸메도시와 그레코스는 지난 2007년 우림건설 연대보증으로 국민은행 등 8개 금융회사로부터 6000억원을 조달했다.
대주단 관계자는 “롯데건설과 향후 자금 상환 스케쥴과 계좌 운용, 책임준공 범위 등을 담은 사업약정 협의를 거쳐 연말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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