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12월 03일 11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75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모태펀드로부터 출자받아 결성한 '한국투자 M&A조합 제14호'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 지분 20%를 75억원에 취득했다.
이번 투자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양현석 사장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양 사장의 동생인 양민석 대표, 엠넷미디어는 YG엔터테인먼트의 3, 4대 주주로 자리를 옮겼다. 스틱인베스트먼트도 '2005 KIF-STIC IT전문투자조합'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일부를 확보한 상태다.
YG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연예기획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대우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맺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년 중 상장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해 185억2700만원의 매출과 13억8500만원의 영업이익, 16억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상장 주관사인 대우증권은 올 해 매출은 지난 해 보다 최대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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