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PFV통해 평촌 복합쇼핑센터 개발 5년간 임대 운용...GS건설 책임준공 확약
이 기사는 2010년 01월 07일 18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리테일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통해 평촌 복합쇼핑센터를 건립한다. 보유 토지를 제외한 사업 시행권과 시설물을 PFV에 넘겨 개발 한 뒤, 책임 임차 방식으로 백화점 등 쇼핑몰을 운용할 예정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 6일 평촌 신도시 상업 및 업무시설 개발 시행권을 PFV 코크렙지에스스퀘어에 양도키로 하고 코람코자산신탁, 기업은행 등과 사업약정을 체결했다.
PFV는 총 5320억원을 들여 부지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대주단은 한국투신운용(1550억원), 기업은행(1500억원), 산업은행(1250억원), 새마을금고연합회(400억원), 신한생명(300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만기는 8년이며 금리는 8%대 초반 수준이다. GS리테일은 준공 후 5년간 상업시설(백화점)에 책임 임차할 예정이다. 시공을 맡은 GS건설이 책임준공 확약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GS건설이 책임준공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GS리테일이 대출 원리금과 기간 이자를 배상한다.
평촌 복합쇼핑센터는 지하 8층, 지상 28층에 연면적 23만6688㎡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12년 4월 완공 예정으로 코람코자산신탁이 자산관리와 업무시설 임대 운영 등을 맡는다.
PFV 설립 자본금은 50억원이며 한국투신운용(52%), 기업은행(15%), 새마을금고연합회(8%), 산업은행(15%)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자산관리를 맡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전략적투자자(SI)로 지분 10%를 출자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복합쇼핑센터 건립을 PFV에 맡긴 것은 공사비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라며 "준공 후 백화점 소유권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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