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6월 08일 15: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중공업이 서울숲 아파트 프로젝트파이낸싱(PF) 4100억원을 완료했다. 모두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을 통해 조달했고 만기가 최장 11개월로 다소 긴 편이다.
지난 7일 두산중공업은 서울숲 PF를 위해 3930억원의 ABCP를 발행했다. 170억원은 내달 7일 10개월 만기로 발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교보증권.
발행된 ABCP의 만기가 3개월에서 11개월로 다양했다. 3개월물이 1100억원 규모로 금리는 3.40%였다. 6개월물은 500억원으로 4.40% 금리였다. 11개월물은 2330억원 규모로 가장 많았다. 11개월은 당초 1000억원 발행 예정이었으나 규모를 늘렸다. 금리는 5.40%.
롤오버(프로그램 차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만기를 다소 길게 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ABCP에 대해서는 NH투자증권이 매입약정을 하기도 했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공동주택을 신축하고 분양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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