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드림허브, 토지대 ABS 2차 발행 추진 5000억 이상 될 듯, 금리 AAA 회사채+115bp
이 기사는 2010년 11월 24일 11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용산 역세권 개발의 시행사 드림허브가 토지대금 조달 용도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시공사와 출자자간 보증 문제로 난항을 겪으면서 중단됐던 것이 재추진되는 것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용산역세권개발의 시행사 드림허브는 내달 5000억원 이상의 토지대 용도 공모형 ABS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과 조건을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금융권을 중심으로 개략적인 안이 나오고 있다. 만기는 2년 9개월 혹은 3년으로 언급되고 있다. 2년 3개월 시점에 드림허브가 조기 상환을 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붙어 있다. 금리는 AAA 회사채 민평 대비 1.15%포인트를 얹는 조건이다.
신용보강은 지난해 1차 발행과 같이 철도공사의 토지매매대금 반환 확약으로 이뤄졌다. 토지는 담보신탁으로 맡겨진다.
올 상반기 발행을 주관했던 곳은 한국투자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 KB투자증권이었다. 각각 3000억원(한국투자증권)과 1000억원(동양종금증권·KB투자증권)씩을 총액인수키로 했으나 금리 문제로 KB투자증권이 중도 포기했었다. 2차 발행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드림허브는 지난해 말에도 8500억원 규모의 ABS 발행을 했었다. 만기가 2012년 6월17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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