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창투, 리딩인베스트먼트로 사명 변경 리딩투자증권 박철 회장·박대혁 부회장 신규이사 선임
이 기사는 2010년 12월 16일 10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보스톤창업투자는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리딩투자증권 박철 회장과 박대혁 부회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사명도 리딩인베스트먼트로 변경했다. 이는 보스톤창업투자가 리딩투자증권으로 인수되는 데 따른 것이다.
보스톤창업투자(이하 보스톤창투)는 16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선임 및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결의했다. 리딩투자증권은 보스톤창투의 최대주주인 보스톤인베스트먼트글로벌(Boston Investment Global)로부터 지분 51%(1259만여주)를 64억원에 인수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총 6명의 주주들 중 소리바다 미디어(17.75%)를 제외한 5명(82.5%)의 주주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3안에 대해 의결했다.
사내이사에는 한국은행 부총재를 역임한 박철 리딩투자증권 회장과 박대혁 부회장, 보스톤창투 김현우 대표가 선임됐다. 감사는 이흥제 리딩투자증권 전무이사가 맡았다.
이들은 보스톤창투의 사명을 리딩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LeadingInvestmnet.co.,Ltd.)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변경안도 승인했다.
김현우 대표는 "조만간 리딩투자증권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리딩투자증권과 리딩인베스트먼트가 함께 워크샵을 가질 예정"이라며 "지금까지의 혼선을 정리하고 앞으로는 벤처캐피탈 본연의 업무인 펀딩과 투자에 집중해 재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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