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12월 21일 14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총 547억 원 규모의 농식품투자조합 운용사 선정이 모두 완료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은 농식품투자조합 수산업분야 운용사로 BK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BK인베스트먼트는 3개월 이내에 최소 250억 원 규모 이상으로 조합을 결성해야 한다.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의 최대 출자 비율은 40%(100억 원)다.
BK인베스트먼트는 그린부산창투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조합 운용사로 낙점을 받았다. 그린부산창투와 BK인베스트먼트는 국내에서 유이하게 부산 경남 지역에 본사를 둔 창투사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양사 모두 이 점을 크게 부각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린부산창투는 지난 1차 운용사 선정에서 식품산업 분야에 도전장을 내던진 후 두 번째 도전에 나선 것이어서 아쉬움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최초로 농식품조합 출자를 실시한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은 내년에도 출자규모를 500억 원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농업정책자금관리단 관계자는 “당초 조합 규모를 1000억 원으로 확대하는 안을 국회로 올렸지만 500억 원으로 삭감됐다”며 “조합 출자가 초기 단계인 만큼 규모를 늘리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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