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방배 재건축사업 ABCP 250억원 조달 재건축 사업 수주 2년여 만에 착공
윤아영 기자공개 2010-12-23 14:30:33
이 기사는 2010년 12월 23일 14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방배동 재건축 아파트 개발사업을 위해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250억원을 조달했다. 내년 3월 착공을 앞두고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방배캐슬제일차(SPC)는 지난 21일 15개월 만기의 은행권 대출 250억원을 기초자산으로 ABCP를 발행했다. 만기일은 2012년 3월21일이고, 3개월 단위로 차환발행된다.
한국신용평가는 롯데건설의 연대보증으로 ABCP의 신용등급을 'A2+'로 평정했다. KB투자증권이 기업어음 매입약정을 맺어 차환 발행 위험을 통제했다 .
방배동 재건축 아파트 개발사업은 서초구 방배동 427-1번지에 지하 3층~지상 18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744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이 지난 2007년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따냈지만, 조합원 소송 분쟁으로 착공이 2년 넘게 지연됐다.
롯데건설은 내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3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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