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안, 조직 개편 단행…내실 다진다 통합 관리 담당 '영업지원본부' 신설..본사 이전 통한 비용 절감 기대
박창현 기자공개 2011-02-15 18:58:02
이 기사는 2011년 02월 15일 18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와의 M&A 협상에 실패한 삼안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안은 지난 14일 토질 · 교통 · 전기 · 기계 · 건축 등 기술지원부서와 PQ · 영업부서를 통합 관리하는 '영업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삼안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개발사업관리(PM)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신임 영업지원본부장에는 환경부 출신 신원우 부회장이 선임됐다.
경영 효율화와 더불어 비용 절감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내놨다.
올해 초부터 외주 경쟁 입찰을 전담하는 설계관리실을 신설하고 외주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또 최근 서울 광진구 구의동 프라임센터로 본사를 이전해 통합 사무실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안 임종명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 재정비는 수주 극대화 및 원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추진했다”며 “탄력적인 조직운영으로 어려운 시장에서 활로를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안은 올해 수주목표를 전년 실적대비 20% 증가한 2,800억원으로 잠정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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