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3월 10일 15: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건설사 자금 지원 용도의 프라이머리 부채담보부증권(P-CBO)이 2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신용보증기금은 건설사 지원 용도의 P-CBO 발행을 위한 청약을 10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까지 지원 대상 건설사 1차 풀링(Pooling)을 마무리하고 실제 발행은 31일로 계획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지난 1차 발행 때보다 지원 건설사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 기업 발행분 2000억원을 포함, 이달말 신보가 발행하는 P-CBO는 총 4000억원 이다. 이중 건설사 지원 용도가 절반이다. 건설사 지원 용도 P-CBO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다. 한 건설사당 대략 100억원대 정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차 발행때는 총 17곳의 건설사가 실제 발행에 성공했다. 울트라건설과 임광토건·두산건설·반도건설·고려개발·동부건설·범양건영·한신공영·삼부토건·쌍용건설·STX건설·일성건설·한양·대덕종합건설·명신종합건설·서희건설·신한 등이다.
만기는 3년이고 발행금리는 중소기업의 경우 6~9%, 중소기업 이외 기업은 7~10% 수준이 될 전망이다.
미분양 아파트와 토지 등 담보를 제공할 경우 1%포인트 정도의 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발행 주관사는 대우증권과 신영증권·한국투자증권·현대증권·KB투자증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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