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암코, 농협·국민은행 NPL 잇따라 인수 6월에 1690억원 매입...상반기 입찰매각 종료
이 기사는 2011년 06월 08일 18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합자산관리(UAMCO, 유암코)가 농협중앙회와 국민은행의 부실채권(NPL, Non Performing Loan)을 잇따라 인수했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유암코가 농협중앙회 및 국민은행 부실채권 1690억원(원금기준)을 매입했다. 지난 1일 열린 농협중앙회 NPL 입찰경쟁에서 일반담보부채권 풀A 295억원을, 2일 열린 국민은행 NPL 입찰경쟁 땐 일반담보부채권 풀A·풀B 1395억원을 인수한 것.
한 투자회사 관계자는 “이번 물량 인수까지 합쳐 올해 상반기 NPL 물량의 절반가량을 유암코가 인수했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NPL 입찰은 삼일PWC 주관으로 열렸다. 유암코 외에 GE캐피탈이 일반담보부채권 풀B 668억원을 매입했다. 농협중앙회는 일반담보부채권 외에 PF채권 2000억원가량을 매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PF채권은 6월에 설립되는 유암코 배드뱅크에 매각하기로 선회하면서 입찰 때 빠졌다.
국민은행 NPL 입찰은 삼정KPMG 주관으로 유암코 외에 우리F&I가 일반담보부채권 풀C 1359억원을 매입했다.
2일 열린 국민은행 입찰매각을 끝으로 올해 상반기 NPL 매각은 종료됐다. 다음달부터 매각이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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