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위메프 CEO로 복귀 '500억 투자' "네이버 뛰어넘는 최고의 지역포털 될 것"
권일운 기자공개 2011-07-14 11:02:12
이 기사는 2011년 07월 14일 11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메이크프라이스(이하 위메프)가 허민 대표체제를 맞이한다
허민 대표는 1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이 과열 경쟁 등으로 혼탁해지는 데 대한 반성과 안타까움이 컸다"며 "국내 토종 소셜커머스인 위메프가 제대로 된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경영자 복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회원 3억명, 연간 1000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던 던전앤파이터의 신화를 위메프에서 재현하겠다"며 "위메프에 5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위치 기반 실시간 쿠폰 서비스인 '위메프 Now'서비스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위메프의 현재 실적에 대해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더 큰 꿈을 꾸고 있기에 가야 할 길이 멀다"며 "티켓몬스터나 쿠팡, 그루폰이 아닌 네이버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지역 포털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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