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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中企연체율↑…"삼호조선 때문에" 中企연체율 1.8%→2.58%…"삼호조선 충당금 선반영"

김은정 기자공개 2011-08-03 15:38:40

이 기사는 2011년 08월 03일 15: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호조선의 법정관리 신청 영향으로 경남은행의 올해 2분기 중소기업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3일 우리금융지주가 발표한 경남은행의 올해 6월말 현재 연체율은 1.67%로 3월말(1.19%) 대비 0.48%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 부문 연체율은 2.58%로 0.78%포인트 뛰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5월 중 삼호조선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중소기업 부문의 연체율이 크게 올라 전체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삼호조선 법정관리 신청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올 2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88억원으로 전기(279억원)에 비해 191억원(68%)이나 줄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삼호조선의 부도가 올해 5월에 있었지만 회계감사인과 협의해 1분기에 충당금을 선반영하면서 2분기 충당금전입액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경남은행의 부실여신에 대한 손실완충력은 낮은 편이다. 경남은행의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6월말 현재 83.1%로, 광주은행(96.2%)보다 낮다. 경남은행의 중소기업 부문 고정이하여신 대비 충당금 적립비율은 58.1%(대손준비금 제외)에 그치고 있다.

삼호조선 법정관리에 따른 충당금을 1분기에 선반영한 덕분에(?) 경남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660억원으로 전기 대비 110억원(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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