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8월 24일 14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루트로닉이 고양시청으로부터 R&D 센터 건축허가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R&D 센터 신축은 루트로닉 최대의 시설투자다.

신축이 완료되면 업무 공간이 전용면적 기준으로 현재의 두 배 정도 늘어나게 된다. 연구-개발-생산능력이 확충됨과 동시에 무형의 가치까지 포함할 경우 사업 성장이 현 수준에서 4~5배까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연구, 개발, 생산 공정은 극히 제어된 공정으로 주변 생활 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본 신축 건물 앞의 전철 역사 개설로 더욱 향상된 대외 동선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트로닉은 R&D 센터 신축 금액 중 상당 부분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을 매각해 충당할 계획이다. 따라서 실질 부담비용은 크지 않아 재무구조 및 부채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부지 주변 이해 당사자들의 오해로 건축허가와 관련해 차질을 빚어왔다"며 "고양시가 본 승인 사항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최종 판단함으로써 회사의 숙원사업이었던 R&D 센터 신축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건축을 완료, 업무효율화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