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10월 06일 10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진해운이 8050만달러 규모의 선박금융을 유치했다. 이번 선박금융은 올해 발주한 벌크선 투자금으로 사용된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2척에 대한 선박금융을 유치했다. 선박금융은 대주단이 신디케이트론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주단으로 정책금융공사와 노르웨이의 DVB은행이 참여한다.
한진해운은 지난 1월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2척을 1억1500만달러에 발주했다. 이번에 조달한 선박금융으로 선가의 70%를 충당한다. 벌크선(Bulk Carrier)은 철광석이나 곡물처럼 포장되지 않은 벌크화물의 운송에 사용되는 선박이다
한진해운은 해당 벌크선을 신규 계약을 맺은 대형화주 운송선단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포스코·한국전력공사의 운영선단에서 노후화된 선박을 해당 벌크선으로 교체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벌크선 인도시점은 내년 말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2011년 6월말 현재 컨테이너선 8척, 벌크선 13척을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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