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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 물류' 팀프레시, 45억 시리즈A 유치 아이파트너스·스틱벤처스·뮤렉스에 RCPS 발행, 인프라 확장 투입

강철 기자공개 2019-03-06 08:14:57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5일 10: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콜드체인 전문 물류 스타트업인 팀프레시(Team Fresh)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45억원을 마련했다. 조달한 자금은 냉장차량을 비롯한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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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팀프레시는 최근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 스틱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단행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과 일부 구주 매출을 통해 45억원을 조달했다. 투자의 모든 과정은 신생 운용사인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이 주도했다.

이들 3곳의 기관 외에 다른 벤처캐피탈도 팀프레시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전체 투자 유치 규모는 약 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팀프레시는 2018년 5월 설립된 콜드체인(Cold Chain) 전문 물류 기업이다. 서울과 수원에 거점을 운영하며 냉장 화물차량 주선, 냉장·냉동센터 운영 대행, 새벽배송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점포, 학교, 급식센터 등으로 식자재 배송 서비스의 영역을 넓혔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하루에 220~270대의 영업용 냉장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물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는 약 40곳에 달한다. 올해 1월 기준 월 매출액은 약 8억원이다. 콜드체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는 2분기 중에는 2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팀프레시의 이 같은 빠른 성장세에 주목해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영업을 시작한지 1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적인 콜드체인 물류 기반을 구축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

팀프레시는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로 조달한 자금을 콜드체인 인프라 확장에 활용한다. 운영하는 영업용 냉장 차량의 수를 늘리는 데 자금의 상당 부분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는 "콜드체인 물류를 직접 운영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자체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기업들 역시 물동량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문제를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어 "콜드체인 역시 일반 택배처럼 위탁 배송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총괄한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은 2018년 1월 출범한 신생 운용사다. 설립 1년만에 벤처기업 발굴과 부동산 NPL 투자를 중심으로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쌓으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투자를 이끈 이선호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 이사는 "콜드체인은 전형적인 선진국형 산업"이라며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콜드체인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이 도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E-commerce와 물류를 모두 경험하며 경쟁력을 쌓은 팀프레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팀프레시가 향후 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시 당사가 보유한 부동산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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