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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2024 2차 정시출자] 공공기술사업화, 기술 투자 역량 하우스 낙점[과기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벤처스퀘어·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 GP 선정

이채원 기자공개 2024-06-28 13:18:10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7일 14: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벤처스퀘어 컨소시엄(Co-GP)과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포스텍홀딩스)가 모태펀드 과기정통계정 공공기술사업화 분야 위탁운용사(GP) 자격을 따냈다. 이들 하우스는 딥테크 등 기술 투자에서 쌓아온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모태펀드 2024 2차 과기부 소관 정시 출자 사업 공공기술사업화 분야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벤처스퀘어,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가 GP로 낙점됐다. 앞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퍼스트게이트는 고배를 마셨다.

기술 투자 역량이 부각된 하우스에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술사업화 분야는 공공연구기관 기술(특허,실용신안,노하우 등)을 활용해 사업화하는 기업에 약정 금액의 50% 이상을 투자해야한다.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해 투자시점 이전 3년 이내 성공 판정을 받았거나 투자 후 2년 이내에 받을 예정인 기업도 주목적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 기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과제를 수행 중이거나 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은 경우, 고난도 과학적 지식과 연구개발을 토대로 한 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KT와 협력해 5G, AI 등 ICT분야의 혁신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하우스다. 2015년 설립된 후 2018년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했다.

2022년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된데 이어 한국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개인투자조합 분야 운용사에도 선정돼 50억 규모 ‘브이에스 경기혁신투자조합’을 조성했다.

브이에스 경기혁신투자조합도 이번 컨소시엄과 마찬가지로 벤처스퀘어와 손을 잡고 이룬 성과다. 액셀러레이터인 벤처스퀘어는 바이오, 헬스케어, ICT 융합기술 등 첨단 기술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는 기술창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우스다. 딥테크 기반의 IT, BIO 등의 선행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한다. 2012년 설립됐으며 올해 기준 총 21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150개 기업에 453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020년 51억원 규모 ‘IMP 1호 펀드’를 결성하면서 액셀러레이터가 설립한 벤처투자조합 1호 타이틀을 얻었다.

당초 공공기술사업화 분야에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벤처스퀘어 △블루버스인베스트먼트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에이티피벤처스 △퍼스트게이트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7곳의 하우스가 도전장을 내며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기술사업화 분야에서 GP로 선정된 두 곳 하우스는 각각 32억5000만원의 출자예산으로 최소 65억원 규모펀드를 결성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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