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i-point]케이웨더, 스마일게이트 사옥에 'AI 환기청정솔루션' 도입네이버·엔씨소프트 등 IT·게임 회사 사옥 잇따라 적용

성상우 기자공개 2024-08-22 09:00:30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2일 09: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날씨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사옥에 ‘공기지능(AI: Air Intelligence) 환기청정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사옥 전체를 리모델링하면서 사무실 공기질을 1등급으로 만들기 위해 케이웨더의 'AI 환기청정솔루션'을 전층에 도입키로 했다. 게임 기업 특성상 사무실에서 근무가 많은 개발자를 비롯한 전 직원에게 청정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한 복지의 일환이다. 케이웨더는 그동안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 IT·게임 회사 사옥에 AI 환기청정솔루션을 도입해 사무실 공기질을 1등급으로 만들기 위해 앞장 서 왔다.

개발업무와 사무업무로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이 가장 원하는 복지는 '깨끗한 공기'라는 설명이다.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지난 2019년 사무 환경과 관련해 직장인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이상인 53.2%가 사무실 공기 질에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사무실 공기질이 업무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74%가 ‘그렇다’고 답했다. 사무실 공기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는 결과다.

최근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연구팀 조사결과에서도 실내 공기질이 직원들의 창의성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실내 공기 중에 총휘발성유기화합물(세제·살충제·향수·에어로졸 스프레이·페인트 등에서 방출되는 가스)이 72% 감소할 때 창의력 점수가 12% 증가했다. 실내공기질 개선이 창의성과 생산성 증대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 밝혀진 셈이다. 특히 실내공기질 오염은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건물의 밀폐화에 따른 오염, 가구와 벽지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실외보다 10배에서 100배 이상까지 위험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AI 환기청정기 이미지
케이웨더의 ‘AI 환기청정기’는 단순한 환기장비가 아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외·실내 공기측정기에 공기질 관리 소프트웨어 ‘Air365’가 더해져 환기 청정솔루션으로서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AI환기청정기’는 사용자 공간 유형과 사용목적에 따른 최적의 환기청정기 운영 알고리즘을 적용해 환기 시기와 환기량을 최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실외 공기데이터를 활용해 환기·공기청정·바이패스 운전모드를 실시간으로 자동변환함으로써 불필요한 냉난방에너지 소모를 최대 약 30%까지 막을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연간 약 38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어 580kg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포털,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많은 사무 직원들은 청정한 사무실 공기를 최고의 복지로 꼽고 있다”면서 “앞으로 케이웨더는 AI 환기청정솔루션을 통해 1등급 청정공기 사무실을 확대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웨더는 어린이집, 학교, 강당, 경로당, 도서관, 공연장 등 고객이 생활하는 전국 실외·실내 공간 3만여곳의 보이지 않는 공기를 보이게 관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공기 빅테이터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형태의 AI 환기청정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