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1월 15일 10: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는 플랜트, 기계, 자동차 등 제조 분야에 특화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이트의 EPC 솔루션은 제조 현장에서 물리적 객체의 데이터를 수집·변환·분석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다. 대규모 프로젝트 전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관리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해 다양한 제조 시뮬레이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코스모스'와 호환된다. 코스모스는 물리적 데이터를 디지털화한 뒤 실시간으로 분석·피드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플랫폼이다. 이에이트에 따르면 코스모스의 물리 AI 플랫폼 활용을 위해서는 물리적 객체의 디지털 트윈 구축이 선행되는데, 이에이트의 EPC가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이트는 조선해양, 중장비, 자동차 등 분야에서 파트너 기업들과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중에는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팩토리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EPC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데이터 관리의 차원을 넘어 물리적 객체를 디지털화해 EPC 산업의 더 나은 의사결정, 빠른 실행, 리스크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에이트는 EPC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제품 출시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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