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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전 어피니티 대표, 신생 PE '케이던스'로 새 출발 2023년 퇴사 후 사외이사 활동, 2년 만에 PE업계 복귀

임효정 기자공개 2025-02-19 08:02:12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8일 10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상훈 전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한국 대표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케이던스를 설립하며 업계에 복귀했다. 2023년 어피니티를 떠난 이후 약 2년 만의 행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상훈 전 어피니티 대표가 케이던스캐피탈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이 대표는 맥킨지컨설팅 출신으로 UC 버클리(Berkeley)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어피니티에 합류한 건 2007년이다. 한국 대표까지 지내다가 2023년 6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어피니티 퇴임 이후 이 대표는 다양한 기업의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앤컴퍼니와 고려아연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고려아연 사외이사로는 지난달 신규 선임됐다.

과거에는 쓱닷컴(SSG.COM) 기타비상무이사, 교보생명 감사위원회 사외이사, 현대카드 리스크관리·감사·보수위원회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금융·유통·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도 경험했다.

이 대표는 PE업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생 운용사 케이던스를 설립하며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체적인 투자 전략과 펀드 조성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그의 풍부한 경험을 고려할 때 바이아웃(Buyout) 중심으로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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